2007년 6월 25일 월요일

직업을 바꿔볼까 합니다.

지난 몇달동안 혼자 제 직업에 관해 고민을 좀 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려 제가 하는일이 앞으로 크게 비젼이 없다는 것이 주요한 이유입니다. 물론 현상유지를 하면서 계속 생활은 이어나가겠지만 그것이 과연 제가 바라는 것인가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세상이 변해가는 동안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따라가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많은 시간을 서점과 인터넷에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데 소비하고 교육과 토론으로 일을 배웠습니다. 배우는것은 끝이 없고 항상 앞서 나가는 분들을 보면 존경심, 그리고 겸손함을 배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제 앞날의 걱정으로 두려움이 머물렀고 기술습득에 관한 초초함은 물론이고 제가 가는길이 바른길인지 혼자서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몇군데 새로운 자리에 이력서도 내어보고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조언도 구해보았습니다. 처음 유학와서 좌우충돌하면서 저의 적성을 찾아 해메이는것 처럼 이번에도 다른 분들의 조언과 제 자신의 능력을 묶어 볼려고 노력했습니다. 과연 어떤길이 좋은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제가 바른길로 가는것이지만 잠시 착각으로 이렇게 혼돈스러워 하고 걱정하는것은 아닐까 합니다.

사람 마음은 참 간사하고 이렇게 약할수가 없습니다. 얇은 귀로 어눌한 말로 자신을 쉽게 잃어버리니까요. 그래서 저의 목사님이 모든것을 주님손에 맏기라는 말이 참 많은 위로가 됩니다. 몇달동안 고민으로 지혜를 달라고 했지만 제가 기도해야 했던것은 저의 보잘것 없는 지혜보다 하나님께 모든것을 맏긴다는 믿음이 더 필요했었습니다.

걱정까지 드리고 보니 제가 하고 싶은 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별 걱정없시 주실때만 기다립니다.

2007년 6월 15일 금요일

Lake Jackson에 다녀와서.

잘 알고 지내는 친구겸 부동산 중계인의 초대로 아이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다른 한가정과 함께 젝슨호수에 갔다왔습니다. 몇년전부터 초대를 한다고 했지만 서로 부담이 되어 미루다 이번에 큰 마음먹고 서로 좀더 가까이 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몇년동안 자신들은 피곤하고 힘들면 호수에 있는 집에서 하루이틀 쉬었다가 돌아온다고 했는데 그것이 무슨말인지 감을 잡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회사 동료중 호수에 캐빈을 구입해서 주말에 쉬었다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냥 이야기만 들었지 이렇게 실제로 가보니 정말 부럽고 삶을 즐긴다는 의미를 새삼 깨닿게 해주었습니다.

큰 제트스키, 아니면 이너튜브 (큰 고무보트)를 타고 호수를 질주 한다던지, 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집옆에서 바베큐를 해 먹고 그늘진 덱에 나와서 낮잠을 즐기고 함께 모여 스넥을 먹으며 담소를 하고, 아주 평와로운 하루를 아이들이 놀면서 내는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즐겼습니다.

이제까지 이렇게 잘 쉬었던 적이 있었나 했습니다. 제트스키 4대는 언제든지 탈수 있고 아이들은 보트닥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즐겁게 놀고, 배고프면 친구부부가 지난 밤에 준비해온 햄버거와 쏘시지를 만들어 먹으면서 뛰어 놀구 주중이라 조용한 호수를 혼자서 질주하고 바람을 맞으면서 정말 미국에 이런일들도 있구나 했습니다.

물론 주말에는 보트경주도 하고 사람들이 몰려서 이렇게 평화롭게 쉬지는 못한다고 친구는 말했지만 정말 이렇게 며칠있스면 집으로 돌아가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아내와 젯트스키를 타고 뎀근처까지 갔다오는 길에 길을 잃어버려 혼이 났었습니다. 그냥 한바퀴 휙돌고 오는 그런 호수가 아니고 돌다보니 정말 어디서 나왔는지 고생했습니다. 와중에 젯트스키가 뒤집어 져서 안경까지 잊어 버렸는데 집 바로 앞이지만 14피트가 넘는다는 말에 그냥 포기해야 했습니다. 물론 아이들와 어른들도 전부 구명조끼를 착용후에 놀았는데 수영을 잘하는 몇몇 아이는 그냥 수영을 하도록 놓아두었습니다.

햄버거를 구우면서 맥주마시며 아이들 교육에 관해 예기했습니다. 자식사랑하는것은 인종을 떠나 같은데 표현하는 방법과 교육방법이 집집마다 조금 틀린것 같습니다. 아이들 앞으로의 계획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참 부럽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젝슨호수는 거의 5,000 에이커가 되고 135마일정도의 해안선을 끼고 있습니다. 애틀란타에서 50마일정도 떨어저 있고 1910년에 메이콘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 죠지아파워에서 만들었습니다. 아직 75% 정도의 땅은 죠지아파워에서 소유하고 있고 땅을 렌트주는 방식으로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친구부부는 아주 오래전에 저렴한가격으로 구입을 했는데 그 뒤로 가격이 엄청 뛰었더군요. 몇십년동안 관리가 제대로 안돼어 정말 캐빈이라고 하는데 구입후 지난 10년정도 이것저것 고쳐서 살수 있을정도로 해 놓았고 아직도 계속 고치는 중이랍니다. 이 친구는 상업용 건축을 하는데 저처럼 자신들도 오래된집을 구입해서 고쳐서 렌트를 주는 일을 오랬동안 했다고 합니다. 요즘 저희 부부를 도와주기 위해 고생과 도움을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2007년 6월 12일 화요일

투자 ...

얼마전 은퇴에 관해서 몇자 적은것이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관계로 저는 가늘고 길게 가는 은퇴 계획이 자연스럽게 세워져 있습니다. 제가 은퇴할때쯤이면 연금과 생활보조금, 그리고 은퇴구좌에서 나오는 이자나 원금으로 충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아이들 학비와 생활비를 생각하면 턱없시 부족하기에 추가로 조금씩 다른 것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특히 우리부부가 은퇴할때쯤이면 아이들에게 뭘 바란다는것은 기대하기 어렵겠고 나이들어 일을 계속한다는것도 쉬운일이 아니기에 어렵지만 Roth IRA와 401K는 꼭 계속할려고 합니다. 문제는 저희들 생활은 되는데 아이들을 보조할만한 투자가 조금 부족한것 같아 지난 수년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어디 숨겨논 금항아리라도 있스면 그냥 팔아서 요즘같이 금값이 비쌀때 팔면 돈이 되겠지만 그렇지는 못하고 목돈이라도 있스면 안전한 뮤추얼펀드같은 곳에 넣고 시간만 기다리면 된다지만 형편이 그렇지도 못해서 결국 위험성이 많지만 저희들이 가장 관심이 있는 부동산으로 생각을 굳혔습니다.

렌트가 잘 나가는곳에 관리가 상대적으로 쉬운 집을 구입해 십 몇년정도 렌트를 주면 아이들이 학교 갈때쯤까지 어느정도 렌트비로 집값을 충당할수 있스면 괜찮을것 같다는 계산이었습니다.
물론 그돈을 잘나가는 뮤추얼펀드에 집어넣으면 일년에 10%-20%정도의 수익이 있겠지만 아주 오래전에 손해를 좀 본 저희로썬 선뜻 나설수가 없었습니다. 반면에 비록 요즘은 부동산이 어렵지만 가지고 있스면 손해는 없다는 계산과 집값상승률+렌트수입을 계산하면 비슷하게 맞아 떨어지는것 같아 그렇게 해보기로 작정을 했었습니다. 물론 양쪽다 수익률을 따지면 위험률과 비슷하게 되는것 같아 어떤것이 좋은 선택인지는 시간만이 알려주겠죠.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올해말과 내년초겨울까지 쌈지돈으로 집을 구하기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가격은 떨어져 있고 주택구입자들이 몸을 사리기때문에 올가을에는 은행차압이든지 쇼트세일즈가 넘칠것 같고 상대적으로 집을 못구해서 렌트를 하실려는 분들이 많아서 아주 좋은 조건으로 세를 줄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래된집을 몇번 고쳐보니 생각보다 인건비를 줄일수 있스면 한번 해볼만한 일인데 동시에 아주 머리아픈 일이기도 하더군요. 저희는 용케 큰 싸움없시 해 나가고 있습니다만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무슨일을 하던지 쉽게 돈버는 법은 없나 봅니다.

전 앞으로 눈먼돈이 있스면 땅에 투자를 하고 싶습니다. 한곳에 오래 살다보니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곳과 모습이 조금씩 보이는것 같아 얼마전부터 부동산법을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물론 부동산을 본업이나 부업으로 하기보다는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때문에 시작을 해서 그런지 요즘 책을 본다는 자체가 아주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직업에 관한 서적은 그다지 졸리지 않은데.. .

2007년 6월 11일 월요일

두란노 아버지 학교를 졸업하고...

어제 두란노 아버지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참 많은 것을 배웠고 느꼈습니다.

저도 참 괜찮은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아주 조금만 고치면 아주 괜찮은 아버지가 될것 같았는데 2주간의 수업후에 깨닳은것은 눈물과 회게없시는 고칠수 없는 착각과 자만속에 빠져 있는 아주 평범한 아버지라는것을 처절히 배웠습니다.
결국 모든것을 항복하고 눈물로 하나님께 회게할때 아버지의 권위가 주어짐을 배웠습니다. 사람하나 바로서게 만드는것이 정말 힘들다는것도 느꼈구요.

그런데 제 글을 읽고 이사람은 절실한 기독교 신자이시구나 하실까봐 몇줄 더 씁니다.

바른길 또는 정도라고 하나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가야하는 길은 같습니다. 물론 빈부의 차이에 따라, 인생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바른 사람이 가는길은 이사람 저사람 같습니다. 종교를 놓고 따질 정도로 제가 해박하지 못해서 이부분은 답하기 좀 거시기 합니다.

저의 오랜 좌우명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입니다. 스스로 수양되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가정과 더 나아가 나라와 세상에 대해서 논하겠습니까? 물론 수양이 된후에 가정을 꾸리기에는 제가 너무 참을성이 적고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전 수양을 하면서 가정을 꾸렸는데 결국 가정과 국가속에서 제가 수양이 되는 웃지 못할일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래도 회사서 어떻게 사람하나 키워볼려고 이런저런 교육을 참 많이 보내주었습니다. 그런 교육을 받으면서 좀더 논리적이 되고 좀더 사람들과 더불어 산다는 의미를 되세기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수신제가가 혼자서 하기에는 제가 수양이 너무 부족하고 카리스마가 적은 관계로 이끌어 나가기에는 턱없시 부족하더군요. 그리고 저의 죄성이 너무강해 도저희 혼자서는 인간이 될수 없다는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짐을 내놓으니 세상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인생 참 짧다고 하죠? 저도 내일모래면 벌써 40대가 되는데 어떻게 살아야 잘살았다는 소리를 들을까 전에는 고민도 많이 했지만 요즘은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서 조금씩 제가 해야 하는 부분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입이 안떨어져서 기도조차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지만 조금더 가까이 가려고 하는 제 모습은 그렇게 쪽팔리지도 안스럽지도 않습니다. 왜냐면 이런모습을 더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 가족의 눈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의무를 다해야 하고 자기가 한일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받은 도움을 돌려줘야 하구요.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죽으신 이가 있습니다. 믿음의 차이라고 하지만 분명한것은 부정할수 없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정도라는것이 있는데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바른길을 따르면 결국 여러분과 저는 같은 길에 서서 함께 걸어 가고 있을겁니다.

혹시 가는길 저를 만나시거든 잠시 허그하고 서로 축복해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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